오늘 여권이 일제히 호남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이낙연·김부겸·박주민 후보 등 당권 주자들은 일찌감치 전북 남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일정도 잠정 중단하고, 의원 전원이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, 수해 복구활동에 나서는 한편, 지역별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인데요.<br /><br />아침엔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,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원금을 기존의 2배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요, 보다 먼저 호남을 찾은 당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미래통합당인데요.<br /><br />지난 10일 전남 구례를 찾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음 날까지 숙식하며 직접 몸으로 호남 민심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전북 남원으로 내려가겠다며 의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는 19일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5·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 뿐 아닙니다. <br /><br />당 차원에서 호남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, 다음 총선 비례대표 공...